11일 오후 4시30분께 군포의 한 실외골프연습장에서 폭설로 쓰러진 철골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오후 4시30분께 건물 외곽에 있는 냉각탑으로 보이는 곳에서 시작돼 건물외벽으로 번졌으나 출동한 소방관과 소방장비 등에 의해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실외골프연습장에선 지난 폭설에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골프장 철골 구조물 수개가 휘어졌고 지난 8일 철골 해체작업 중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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