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인재육성재단 대표 인사청문회 실시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19일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을 열고 후보자 검증에 나선다(사진은 시의회 운영위 개최 모습). 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19일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을 열고 후보자 검증에 나선다(사진은 시의회 운영위 개최 모습). 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19일 실시될 예정인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앞두고 이번 청문회를 통해 내실 있는 후보자 검증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제4 상임위원실에서 상임위 회의를 열고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시의회 인사청문회 계획서에 따르면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는 이흥업 전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의회운영위는 오는 19일 제2 상임위원실에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개최, 이 후보자의 전문성과 자질 그리고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는 내실 있는 검증을 위해 자료 제출 요구 목록과 서면질의서뿐 아니라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계획서에 담았다.

 

이와 함께 만약 당일 일정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다음날인 20일 추가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해 제정한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두 번째로 인사청문을 진행하게 됐다”며 “조례의 취지에 맞게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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