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청 민원실 복지민원 제증명발급을 통한 행정 수요자 중심 제도개선(경기일보 7월1일자 인터넷)이 경기도 주최 올해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사례는 시가 그동안 시청 복지부서나 행정복지센터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복지 민원 제 증명을 전국 최초로 지난 6월 초부터 민원실 통합민원창구에서도 발급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복지민원 제 증명 100여건이 발급됐다.
이는 한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가 시청 내 복지민원 증명 발급부서나 행정복지센터 등 특정부서와 그곳에서 담당자를 물어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호소하는 국민신문고에 제기한 민원을 받아 해당 부서 담당자들이 통합민원창구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보건복지부 질의 등 협업을 통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낸 결과다.
이는 시가 산본신도시에 3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등 상대적으로 복지민원이 많은 가운데 이를 반영한 행정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민원서비스로 예산집행이나 조직개편 없이 제도를 개선한 적극 행정 사례로 평가 받았다.
하은호 시장은 “복지 민원 수요가 많은 우리 지역 특성과 민원편의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타 지역으로 널리 확산돼 모두를 배려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는 19개 시·군과 4개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41건에 대해 전문가 심사, 도민 평가 등을 거쳐 8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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