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차세대 에너지 메카로 거듭나겠습니다.”
시흥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원설비 설치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있는 내년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해서다.
해당 사업은 에너지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년 해안가에 접한 지역인 거북섬동, 매화동, 목감동, 연성동 등 4개 동을 대상으로 태양광·지열 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사업 관련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해 현재까지 사업비로 약 2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주택, 건물 97동에 약 1천267㎾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산업부 주관 내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에 공모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 등 모두 13억원을 들여 내년 해당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시흥이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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