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4년 첫 시행 동물의료지원단 성공리에 마무리

가평군이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 동물의료지원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동물의료지원단이 한우를 진료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 동물의료지원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동물의료지원단이 한우를 진료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 동물의료지원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농가 가축을 대상으로 전문의료 및 방역 등을 제공한 프로젝트로 농가 호응이 높았다.

 

29일 군에 따르면 동물의료지원단은 군 축산정책과 소속 인력(4명), 공수의사(4명), 가평축협(4명) 등으로 총 4개반을 구성해 분기별 1회씩, 연 4회에 걸쳐 축산 농가를 지원했다.

 

가축에 대한 외과적 처치와 주사 등 진료, 질병 상담, 사양 관리 지도, 방역약품 지원 등이 무상으로 진행됐다.

 

축산농가 70여곳을 방문해 가축 1천878마리를 진료했고 이를 통해 전염병 혈액 검사(470마리), 구충제 주사(874마리), 버짐 및 설사 치료(104마리), 폐렴 치료(7마리) 등을 시행했다.

 

구충제와 면역증강제 등 다양한 방역약품도 지원했다.

 

가평군이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 동물의료지원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동물의료지원단이 한우를 진료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 동물의료지원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동물의료지원단이 한우를 진료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특히 올해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됐지만 고령 축산농가의 가축 폐사 피해가 거의 없었던 건 동물의료지원단의 방역 및 진료 활동이 큰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박준규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시범 사업으로 시행한 동물의료지원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고령 축산농가들의 지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동물의료지원단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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