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반려견놀이터 개장… 반려견과 반려인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지난 25일 열린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 등이 개장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포천시 제공
지난 25일 열린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 등이 개장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종합운동장 내에 반려견놀이터가 최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포천시에 따르면 반려견놀이터 조성사업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648㎡규모로 조성된 반려견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그늘 쉼터와 반려견을 위한 장애물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반려견놀이터는 시범운영 기간인 11월 말까지 24시간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13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최윤희 축산과장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시간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라며 “반려견놀이터가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안전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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