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기존 시가지 곳곳에서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15곳 가운데 일곱 곳이 정비사업구역과 시행사 지정 등의 행정절차를 마쳤고 한 곳이 구역지정 공람을 이행 중이어서 절반에 이르는 구역에서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일곱 곳 중에는 군포10구역이 가장 앞선 재개발 진행 속도를 보이며 지난 8월 말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이주 및 철거가 진행될 것으로 파악됐다.
산본1동1지구와 금정역 역세권, 금정역 산본1동2지구, 군포1구역 등은 각각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도시계획·건축·교통·교육·경관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군포3구역과 금정3구역 등은 사업시행자 선정을 마치고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금정2구역과 금정4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절차를 끝내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사전타당성 검토를 마친 가칭 군포2구역 등 여섯 곳도 정비구역 지정 등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며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군포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정비사업에는 현재 가칭 군포4구역, 느티울구역 등이 후보지를 신청한 상태로 후보지 선정 관련 군포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행정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시가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 최적의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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