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유·보·초 교사 소통공감 연수 마련

포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유·보·초 소통 공감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봉선사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포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유·보·초 소통 공감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봉선사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포천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2일까지 2024 힐링이 있는 유·보·초 소통 공감 연수 ‘선생님 잇수다(선생님을 잇다, 선생님이 있다. 선생님의 수다)’를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수는 포천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80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첫 번째 연수 첫날인 지난 18일은 봉선사에서 힐링을 주제로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선생님들은 어색한 시간도 잠시, 아름다운 숲에 둘러싸인 봉선사에서 사찰음식 체험, 광릉 숲길을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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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유·보·초 소통 공감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제공

 

둘째 날에는 어린이집 교사, 유치원 교사, 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모여 차를 마시며 유아교육의 어려움과 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정원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모든 일은 사람의 마음에 달렸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선생님들의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현장에 뿌리내리기 어렵다. 오늘의 만남은 유보통합과 유·보·초 이음 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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