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원곡초등학교가 교내 교실과 강당 등에서 다문화 학생들과의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유형별 ‘안산원곡 교수학습모델 2.1’을 발표했다.
20일 원곡초에 따르면 학습모델 2.1 발표 현장에는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희망 교원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문화 학생 유형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설계한 교수 학습 모형을 적용한 수업을 공개했다.
특히 원곡초가 선정한 다문화 학생 통합성장 세부영역 6가지(언어, 학습, 문화, 심리정서, 진로진학, 학부모교육역량)를 반영, 자체 개발 및 재구성한 국어, 수학, 사회 교과 기초학력 학습지 및 단어장을 활용한 맞춤형 교수 학습 지도안을 설계해 수업에 적용했다.
원곡초 학습모델 2.1은 지난 2022년 9월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의 질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교육목표 도달을 위해 최초 1.0이 개발된 이후 학습모델 2.0은 2023년에 개발됐으며, 기존 학습모델 1.0에서 발전해 학생들의 기초 국어 및 수학 연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미래교육 요소를 활용한 수업을 구안해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개발된 학습모델 2.1은 기존 학습모델 2.0에서 국어, 수학, 사회(3~6학년), 통합교과(1~2학년) 각 단원별 성취기준 분석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정한 다문화 학생 통합성장 세부영역 6가지를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 연구학교 기초학력 향상 학습지를 활용한 수업을 구안해 다문화 학생 유형별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능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했다.
안복현 원곡초 교장은 “안산원곡 교수학습모델 2.1은 다문화 학생 유형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수학습 방법을 탐색하고 교수학습 모형을 설계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학습모델 2.1을 통해 다문화 학생 유형별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담누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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