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개관9주년 기념 ‘군포실버가요제’ 성료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 개관9주년 기념 ‘군포실버가요제’에서 참가 어르신들이 하모니카 연주를 하고 있다, 늘푸른노인복지관 제공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 개관9주년 기념 ‘군포실버가요제’에서 참가 어르신들이 하모니카 연주를 하고 있다, 늘푸른노인복지관 제공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최수재)이 16일, 개관9주년 맞아 복지관 열린광장에서 개최된 ‘군포실버가요제’가 어르신,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노년문화 확산과 어르신이 주도하는 실버문화축제인 이날 가요제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7대1의 예선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각자의 실력을 발휘하며 경연을 펼쳤다.

 

가요제는 방송인 조영구의 진행과 가수 강진, 강유진, 양기웅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한층 높였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를 위한 문화축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군포실버가요제가 대표적인 문화행사로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민애 군포실버가요제 추진위원장은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가요제에 물심영면으로 지원해 주신 지역사회, 후원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실버가요제 대상은 김광진(보랏빛 엽서), 최우수상 이흥권(사랑이 비를 맞아요), 우수상 김순자(비껴간 맹세), 인기상 유정상(미운사내) 어르신에게 각각 돌아갔다. 부상으로 원광대 산본병원 건강검진권, 지역상품권 등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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