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통합 청렴 플랫폼을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국민권익위가 발간한 청탁금지법 해설집 등 20권의 청렴 자료를 집대성하고 엄선해 유권해석 1천45건, 판례 353건 등을 인공지능(AI) 챗봇과 유비쿼터스형 모바일 앱, 책자로 개발 수록했다.
특히 청렴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개발비용 없이 자체 능력만으로 챗봇과 앱 등을 개발했다.
챗봇은 생성형 AI로 텍스트는 물론이고 음성을 이해하면서 질문과 관련된 기존 데이터를 조합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음성으로 질문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도 높였다.
자체 개발한 청렴 앱을 기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더해 공공 재정환수법을 추가 업데이트했다. 오프라인 자료집의 텍스트 한계를 극복해 명실상부 지속가능한 청렴 플랫폼이 구축됐다.
김재진 교육장은 “디지털 환경과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한 청렴 플랫폼을 구축해 청렴의 지평을 넓히고 청렴이 이론을 넘어 참여와 실천으로 청렴활동을 선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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