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접경지역 역사탐방에 나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제공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접경지역 역사탐방에 나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회장 김현규)는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등 70여명이 함께 연천군으로 역사탐방을 다녀왔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고랑포구 역사공원, 경순왕릉, 비룡전망대 견학을 시작으로 레클리스 거리투어, 숭의전, 동이리주상절리 등을 탐방했다.

 

군사분계선 접경지대인 연천의 비룡전망대 등에는 북한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실감, 역사탐방의 의미를 더했다.

 

연천군 부녀회가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 행사도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김현규 협의회장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민주평통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김포 지역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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