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안산시 소재)는 12일 배기동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가 국제선사원사학술원(AIPP:International Academy of Prehistory and Protohistory) 정식회원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아시아계 선사 고고학자가 정회원으로 등록된 것은 배 교수가 이번이 처음이다.
배 교수는 앞으로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정회원 추천을 주도하게 된다.
세계선사원사학술원은 각국의 학술원에 선사와 원사 전시대 전공학자들의 학술원 회원의 수가 적다는 점을 고려, 지난 2021년 프랑스 대학의 쟝 겔랑 교수와 세계선사원사학회(Union of Prehistoric and Protohistoric Science) 회장인 소르본느 대학의 프랑소와 드진디안 교수의 주도로 설립됐으며,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학술원에서는 유럽 각지의 선사원사 고고학자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최대 120명의 학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국제적으로 구성원을 확장하고 있다.
배 교수는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국립전통문화대학교 총장에 이어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원(UNESCO APCEIU) 이사장,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박물관협회장(ICOM ASPAC) 등 역임했으며. 삼불학술상(2022), 백남학술상(2015),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2011), 위해학술상(2009), 한양대 최우수교수상(1999)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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