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계획단계부터 특화방안 마련 자족도시 도약 계기로 완성”
최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 지정 발표로 신도시개발이 본격화된 가운데, 김포시가 광역교통 등 자족기능 특화방안 수립에 나섰다.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과는 달리 직접 비전과 전략을 담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각오로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은 과거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시 정부 및 사업시행자 주도의 개발로, 해결하지 못한 도시의 광역교통과 자족기능 문제를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족기능 종합구상과 특화방안 마련을 비롯해 ▲콤팩트시티 개발구상(안) 수립 ▲광역교통체계 검토(MaaS, 자율주행차, UAM등 신교통체계 포함) ▲철도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통합차량기지 포함) ▲정책건의 사항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용역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여 동안 진행한다.
한강2콤팩트시티는 2기신도시인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됐던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부에 면적 731만㎡, 인구계획 4만 6천가구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2026년 지구계획 승인 거쳐 2030년 최초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강2콤팩트시티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돼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도시 계획수립 단계부터 우리시 여건에 맞는 특화방안 및 철도계획을 마련해 선도적,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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