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기행·문복·도환위원회 등 3개 상임위는 시 집행부 소관 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제292회 임시회’ 안건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각 상임위 위원장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각 상임위 위원장을 비롯, 상임위원들과 시 소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행위(위원장 한명훈)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집행부 15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4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는 안산시 이스포츠 진흥 및 지원 조례안과 시민고충처리위 위원 위촉 동의안, 제2회 추경 편성안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위원들은 특히 시민고충처리위 위원 위촉에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고충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위원들을 위촉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제2회 추경 편성에 대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재원 부족에 대한 대응책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문복위(위원장 설호영) 위원들도 간담회를 통해 15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36건에 대해 보고 받고 위원회 의견을 전달했는데, 위원들은 관산 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와 관련 현재 공정률이 27%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 증액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당초 계획한 예산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문화마을특구만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 사업에 대해 시 예산이 반영되는 만큼 업체 선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환위(위원장 박은정) 위원들은 15개 부서 관계자들과 33건을 회의 주제로 삼아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상록구 팔곡동 대형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자원순환시설 신규 건립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고 회기 중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을 예고한 뒤,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둬 사안을 검토할 것과 각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의회는 오는 20일 ‘제291회 임시회 폐회중 제2차 의회운영위’를 열고 제292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와 인사청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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