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시계획위 심의 등 통과 내달 중 지구 지정 이뤄질 듯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지구 지정을 위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중 지구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1월 신도시개발계획 발표 후 1년9개월여 만이다.
이에 따라 지구지정 이후 실질적인 세부 개발계획인 토지이용계획을 담을 지구계획 수립과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이 예정돼 있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도시의 자족기능 및 특화방안, 광역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전략을 수립해 지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발전략 수립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원 731만㎡에 계획인구 10만3천5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4만6천가구의 공공택지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을 대폭 도입해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콤팩트 특화도시로 조성된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혁신단지와 연계한 스마트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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