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푸른솔초교 학부모들, 동물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재능기부

푸른솔초교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동물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푸른솔초교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동물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김포 푸른솔초교 학부모들이 최근 5일 동안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물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6학년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가죽을 사용해 바느질의 기초인 홈질, 시침질 등을 지도하며 가죽으로 동물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각 학급에 학부모회 회원 25명이 참여해 3인 1조 또는 4인 1조로 6학년 학생들과 함께 동물 캐릭터 손거울을 만들었다.

 

앞서 학부모회는 6~7월 한 달여 동안 여러 차례 회의 진행 후 직접 만들어보고 수업준비를 하며, 학생들에게 알려줄 바느질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수업 활동을 준비했다.

 

손거울을 만든 학생들은 “바느질 기초를 배우고 거울을 직접 만들어 보니 뿌듯했으며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하면서 6학년 졸업 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회 재능기부 수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재능기부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저희가 직접 준비한 수업을 6학년 전체 학생들이 시간 안에 모두 완성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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