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생, 여주서 농촌봉사 활동…농가 “많은 도움 돼”

성균관대 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으로 찾은 여주 평리자연농원(포도농장)에서 포도봉지를 씌우고 있다. 유진동기자
성균관대 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으로 찾은 여주 평리자연농원(포도농장)에서 포도봉지를 씌우고 있다. 유진동기자

 

성균관대생들이 여주지역에서 농촌봉사 활동을 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주지역 농촌봉사 활동에 참여한 성균관대 1학년에서 3학년생 15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여주시 해봄체험관, 낭구야놀자, 평리자연농원 등지에서 포도봉지 씌우기와 목공체험, 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참여 학생들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먹는 밥과 반찬 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생산되는지를 잘 알게 됐다”며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며 농업·농촌 삶의 가치를 체득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농활에 참여해 대학시절의 추억도 만들고 농민들과 연대하며 세대 간 소통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어려움이 많은 농촌 현장 지원에 함께했다는 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농업인 A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농장을 찾아 일손을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농업 활동을 처음해본 젊은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는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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