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관련 특별감독 착수

고용노동부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에 대한 특별감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발생한 아리셀공장 화재 현장. 김도균기자
고용노동부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에 대한 특별감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발생한 아리셀공장 화재 현장. 김도균기자

 

고용노동부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에 대한 특별감독에 나선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준수 여부 등 안전보건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 및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인력을 제외한 동원 가능한 최대 인력을 일시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화재·폭발 예방실태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계 등을 중점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법에 따른 행·사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주요 전지 제조 사업장에 대해 현장지도를 시행 중이며, 향후 동종·유사 사업장에 대한 기획점검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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