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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문화유산]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승인 2024-07-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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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이 수행자를 위해 저술한 수행 지침서로 불교의 필수 교과목 중 하나다. 당나라 종밀(宗密)이 저술한 ‘법집별행록’을 간략하게 줄여 싣고 여러 문헌을 인용해 지눌의 선(禪)사상을 바탕으로 참다운 수행인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보조국사 지눌의 선사상(禪思想)이 결집돼 있는 한국 최고(最古)의 철학서이자, 불교 이론과 실천의 결정체로 그 가치가 크게 평가된다.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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