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 “지역 기업의 95.3% 여름휴가…평균 휴무일수 3.6일”

안산상공회의소 전경. 경기일보 DB
안산상공회의소 전경. 경기일보 DB

 

안산지역 기업의 95.3%가 여름휴가를 실시하고 평균 휴무일수는 3.6일이며 8월 첫째 주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4~9일 기업 16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3%가 여름휴가를 실시한다고 응답했고 4.7%는 연중 개별 연차 사용, 휴무 규정 없음,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시행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평균 휴무일수는 3.6일로 조사됐으며 휴무 기간은 8월 첫째 주로 응답한 기업 80.7%로 가장 많았다. 휴무 형태는 전 직원 일괄 휴무(67.7%)로 응답한 기업이 소정 휴무 기간 내 분산 휴무 (32.3%)로 응답한 기업보다 많았다.

 

휴무 시행 시 연·월차 사용(61.5%)으로 응답한 기업이 특별휴가 지급(38.5%)으로 응답한 기업보다 많았고 상여금 및 선물 지급 예정인 기업은 40.8%로 전년(45.2%) 대비 4.4%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디. 이들 기업 가운데 23.7%는 정기상여금, 16.6%는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의 46.4%는 기본급 대비 50% 미만이 가장 많고 일정 금액을 지급(42.9%)하는 기업의 평균 지급액은 6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