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민청 유치 공감대 확산 위해 시민 설명회 추진…8월까지

안산시청 전경. 경기일보 DB
안산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에 시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시민설명회 개최 등 본격인 행보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8월까지▲대한민국의 외국인 정책 표준을 만든 안산시 유치 당위성 ▲정부 추진 동향 ▲이민청 유치에 관한 오해와 진실 ▲경제적 효과 ▲이민청을 품은 안산의 비전 등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 시민 공감을 위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담아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회 등을 중심으로 산하 기관과 대학 그리고 시민단체 등 희망하는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설명회를 열고 이민청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범시민 역량을 총결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단원구 원곡동과 상록구 이동 통장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시범 운영하면서 이민청 유치를 강조한 바 있다.

 

시는 이민청 관련 경제적 효과 등을 분석한 결과 1조원의 경제적 효과는 물론이고 3천여개의 일자리 창출, 1천300억원 예산 집행 효과 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정책을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이민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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