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내일을 응원합니다”…송탄소방서, 이형우 소방령 정년퇴임식

21일 송탄소방서에서 열린 퇴임식 후 김승남 서장(왼쪽)과 이형우 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탄소방서 제공
21일 송탄소방서에서 열린 퇴임식 후 김승남 서장(왼쪽)과 이형우 과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탄소방서 제공

 

이형우 송탄소방서 소방행정과장(60·소방령)이 21일 32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했다.

 

송탄소방서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송탄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도의원, 소방정책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과장의 퇴임식을 했다.

 

이날 퇴임식에서 송탄소방서는 이 과장에게 그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에 대한 공로패, 감사패,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 과장은 지난 1992년 송탄소방서 서정소방파출소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8년 소방위 특별승진, 2015년 소방경 등을 거쳐 2021년 소방령으로 승진한 뒤 평탱소방서와 송탄소방서에서 소방행정과장을 지내기까지 32년 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헌신해왔다.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몸을 바쳐왔다.

 

김승남 서장은 “32년의 긴 소방공무원 재직기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소방행정 발전에 헌신한 이형우 과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일선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형우 과장은 “언제나 묵묵히 참아주고 헌신해 준 아내에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한 뒤 후배 소방공무원들에게 “언제나 건강 유의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국민 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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