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7분께 화성 장안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철골조로 지어진 연면적 1천5㎡ 규모의 1층짜리 건물 3개동 중 한 곳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건물 내부에 있던 폐기물 등이 불에 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22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대, 소방관 등 인력 8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후 1시22분께 큰 불길을 잡고 화재 발생 2시간 50여분 만인 오후 2시5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해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자원순환시설 관계자가 귀에 화상을 입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