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연간 100만명이 이용하는 오이도역 버스정류소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이도역 버스정류소의 보도폭이 매우 좁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고 사업비 2억3천만원을 들여 지난 4월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보도 너비를 2m에서 5m로 확장해 버스 승객이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했고 포트홀이나 금이 간 차도도 전면 재포장했다.
아울러 폭염 저감 시설인 스마트 쉼터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이도역 버스정류소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사고의 위험 등 불편을 호소하던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정류소의 유지 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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