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안산지사,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진행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성수 안산지사장(가운데)은 12일 담배소송 릴레이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안산시 약사회 한덕희 회장(왼쪽)과 상록수보건소 최진숙 소장(오른쪽)을 지목했다. 건보 안산지사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성수 안산지사장(가운데)은 12일 담배소송 릴레이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안산시 약사회 한덕희 회장(왼쪽)과 상록수보건소 최진숙 소장(오른쪽)을 지목했다. 건보 안산지사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

 

13일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는 챌린지 행사가 담배의 중독성 및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하는 담배소송에 대한 범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김성수 지사장이 첫 주자로 출발해 안산시 지역 내 여론 형성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덕희 안산시 약사회 회장과 최진숙 상록수보건소 소장 등을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지목했다.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는 다른 사람의 지명을 받지 않더라도 국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응원문구 및 인증사진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흡연 질환에 따른 ▲재정 누수방지 ▲흡연 폐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규명 등을 위해 지난 2014년 4월에 KT&G 및 한국필립모리스와 브리티쉬 아메리칸토바코 코리아 등 3개 담배회사를 상대로 5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김성수 건보 안산지사장은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단의 담배 소송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건강보험의 보험자로서 재정관리를 위한 당연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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