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추진 중인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를 맞아 역점적으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공단1대로, 공단2대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정왕천로 등 주요 도로의 노후한 기반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공단2대로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한창 진행 중이다.
해당 공사의 일환으로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교통영향평가 보고서상 교통량이 가장 많은 정왕7교 사거리에 바닥신호등 한 곳 설치를 완료했다.
바닥신호등은 주로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위해 설치되고 있으며 운전자의 시야에도 잘 들어와 교통신호를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해당 시설은 첨단산업단지 및 신규로 조성하는 국가산업단지에 주로 설치되고 있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역시 노후 국가산업단지의 인프라 경쟁력 강화와 교통안전 확대 등을 위해 교통량이 가장 많은 사거리에 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
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근로자들의 바닥신호등에 대한 의견과 반응을 수집한 후 남은 네 곳(공단1대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정왕천로 등) 내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에도 바닥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장대철 산단재생과장은 “시화국가산업단지도 재생 사업을 통해 첨단 및 신설되는 국가산업단지처럼 인프라 경쟁력 확보 및 안전한 교통을 유지하기 위해 바닥신호등 같은 첨단 교통시설물을 많이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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