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지원…각급 학교 43곳 대상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올해 각급 학교 43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등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교들이 학교급식에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경기도지사인증(G마크), 농산물우수관리(GAP) 등 인증을 받은 우수 농산물을 사용할 경우 일반 농산물과의 차액을 지원한다.

 

우수 농산물은 학교 공급 가격의 30~50%, 유기농 가공식품 등은 15~30%의 차액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추진해 지난달까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통해 우수 농산물 61t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차액 1억300만원을 지원했다.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2억3천100만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시의회 승인을 거쳐 올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예산 4억8천만원보다 11% 증액된 금액으로 안정적으로 친환경 급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명 농업정책과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복지 구현을 위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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