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폭넓은 이용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시흥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주관해 진행한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100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 학습비(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해준다.
19세 이상의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의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대야평생학습관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장애인은 평생교육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2천844개 평생교육기관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은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의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장애인 학습자가 폭넓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을 증진하고 학습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콜센터 또는 시흥시 평생학습과 등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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