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마이다스 행복재단으로부터 1억원의 기금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이 받은 기금은 심사를 거쳐 성남시민 및 인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의 진료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며, 행복재단은 2019년부터 분당제생병원에 총 3억원을 기탁했다.
이형우 마이다스 행복재단 이사장은 “생존에 필수적인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실제 취약 계층 환자가 많이 찾는 병원은 지역 거점 종합병원”이라며 “마이다스 행복재단의 기부는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의 사회 복귀와 지역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다스 행복재단은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대 다수의 최소 고통, 일상생활에서의 나눔, 기부금 나눔 활동, 노력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얻은 이익을 세상에 환원한다는 재단의 취지에 따라 2000년부터 해외 봉사 및 기부는 물론, 성남 지역의 어르신 돕기, 청소년 멘토링, 장애 학생 보조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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