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봉담읍 덕우저수지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화성 봉담읍 덕우저수지에서 “물 위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은 4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신원확인을 위해 A씨의 소지품과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지난 21일 한 차량이 저수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저수지 수색을 실시, 오전 11시께 A씨의 차량을 찾았다.
현재까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접수 이후 주말동안 인근 수색을 실시했으며, CCTV 영상 확인 결과 마지막 행선지가 저수지인 점을 고려해 저수지 수색을 진행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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