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고, 경기도 영농학생축제 금·은·동상 휩쓸어

경기도 농업교육협회가 주관한 제60년 경기도 영농학생축제에서 수상한 포천일고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일고 제공
경기도 농업교육협회가 주관한 제60년 경기도 영농학생축제에서 수상한 포천일고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일고 제공

 

포천일고 학생들이 경기도 농업교육협회가 주관한 제60회 경기도 영농학생축제(FFK)에 참가한 모든 종목에서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경기도 영농학생축제는 경기도 농생명산업 계열 고등학생들이 농산업 분야의 지식과 기술의 기량을 겨루며 미래 농업의 발전과 미래 농생명 모델에 대해 논의하는 축제마당이다.

 

포천일고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동물자원 전공 이론 경진 분야에서 금상 4개, 은상 2개, 식품가공 전공 이론 경진 분야에서 은상 2개, 제과제빵 실무경진에서 은상 1개, 애견미용 실무경진에서 은상 1개를 수상했다.

 

과제 이수 분야에서는 개인 경영과제에서 금상, 공동경영과제에서 은상, 골든벨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예술제에서 포천일고 민속반 학생들이 풍물놀이 공연으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널리 알렸다.

 

동물자원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한 1학년 김준민 학생은 “평소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어 진학한 포천일고에서 농생명 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이러한 큰 대회에 참가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제53회 전국 영농학생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경기도를 대표해 1등에 입상해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한윤호 포천일고 교장은 “식품반려동물자원과는 학과 개편 이후 매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 식품반려동물자원과 학생들의 농생명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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