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기업과 손잡고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최근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주제로 한 벽화 그리기 사업 협약을 맺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는 30일 신축 이전을 앞둔 단원서 산하 선부3파출소의 4개면 콘크리트 담장에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담장에는 단원서가 자체 제작한 ‘평온한 일상 지키지 로고’와 함께 안산갈대습지 및 대부도 낙조전망대 등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안산 9경’이 벽화로 표현된다.
천안에 본사를 두고 안산에 사업장이 있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임직원 960명(안산 사업장 270여명)이 끼니마다 80원의 사회공헌 기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장이 있는 안산시에 사회공헌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으로 이어졌다. 양 기관은 전문 봉사 단체인 ‘드림 人 공존’과 함께 벽화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한다.
위동섭 안산단원서장은 “벌써 해당 지역 주민들이 선부3파출소 담장에 포토존 설치를 요청하고 있어 협의를 통해 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황규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은 “이번 담장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치안부문에 공헌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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