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道 주최한 반려 식물 아이디어 대회에서 1위 차지

경기도가 주최한 2024 반려 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안산시 대표로 참가한 최영자씨(오른쪽)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시 제공
경기도가 주최한 2024 반려 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안산시 대표로 참가한 최영자씨(오른쪽)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4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오는 6월 농촌진흥청이 개최하는 생활원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잡았다.

 

26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최된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참가했으며, 반려 식물 소재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내에 자연을 조성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안산시의 경우 치유농업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자씨가 출품한 작품 ‘내 마음의 정원’은 실내공기 정화 및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해 ▲작품성과 소재식물 선정 및 원예지식 ▲창의 및 실용성 ▲반려식물 대중화 가능성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15개 지자체에서 참가한 작품 가운데 1위로 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활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들도 실내에서 식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높임 화단에 중점을 두고 구상한 작품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의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반려식물 모델 보급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콘테스트에서 안산시가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반려 식물 재배가 시민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이 될 수 있게 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산시는 오는 6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2024년 생활원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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