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관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안산단원보건소는 민·관·경·소방 및 응급의료기관 실무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응급의료협의체 3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긴급회의를 개최한 협의체는 지역사회 응급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 응급의료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긴급회의에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한 동향 보고에 이어 각 기관의 최근 응급의료 대책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이송 대응체계 구축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 간의 협업과 일원화된 대응 체계를 진료 대란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견고히 유지하기로 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기관과 응급의료 기관 간 신속한 대응 및 협력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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