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동두천시의회, 연천·철원군의회 등 4개 시군의회가 합동 워크숍을 갖고 의회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의정활동 역량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15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에는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해,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 철원군의회 박기준 의장 등 의장단과 시군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방안에 대한 강의를 청취한 뒤 공동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워크숍 후에는 가죽공방 체험에 이어 포천시 우수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의 천문과학관, 조각공원, 호수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시찰하고 지역관광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과석 의장은 “우리 4개 시·군은 서울과 근거리에 있으면서도 접경지역이란 이유로 이중, 삼중규제를 받으며 발전은 고사하고 인구가 점점 감소해 존폐위기에 놓이게 됐다”며 “앞으로 4개 시·군의회가 힘을 합쳐 특별법 제정이나 기존의 권리를 제한하고 있는 법률의 개정 등 직접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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