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에 개교할 예정인 가칭 양산고교 교명이 ‘김포호수고교’로 선정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시의원, 향토사학자, 주민대표,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내년 개교할 예정인 교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당국은 앞서 지난달 3~22일 교명을 공모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이 추천한 다양한 교명을 접수했다.
학교명선정위는 교명들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부르기 쉽고 성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희망적인 뜻을 갖춘 교명을 검토해 구래동 일원 호수마을 내 설립될 예정이고 인근에 김포호수초교가 위치해 쉽게 연상할 수 있는 김포호수고교로 최종 선정됐다.
학교명선정위가 선정한 교명은 오는 15일까지 이의 제기 접수 기간과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및 동 조례 시행규칙 개정절차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사랑을 받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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