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임종훈 의원, 부위원장 안애경 의원 선임
포천시의회 인구감소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위원회실에서 제1차 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임종훈 의원, 부위원장에 안애경 의원을 선임했다.
임종훈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포천시의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특위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인구문제는 한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고 인근 지자체와 뺏고 뺏기는 경쟁이 아닌 공동의 문제로 바라보며 서로 상생‧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달 30일 임종훈 의원의 대표발의로 구성된 인구감소대응 특위는 임종훈 위원장을 비롯해 연제창·김현규·안애경·조진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1년간 활동한다.
특위는 포천시의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등 새로운 인구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역주민들의 인구정책 수요 조사와 의견 수렴,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기획, 활성화 방안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인구 관련 정책을 포천시에 적용시키기 위해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포천시는 2020년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고, 2022년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했다. 인구수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5번째로 지난달 말 기준 14만2만54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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