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라는 주제로 개막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지원사업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천도자기축제는 지난 25일부터 5월6일까지 12일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진행되고 있다.
축제장에선 대한민국 명장, 이천시도자명장, 도예고교 학생의 물레시연과 함께 진행된 첼로연주로 눈길을 끈 개막식에는 프랑스, 일본, 미국, 중국, 루마니아 등에서 관계자와 대사, 관람객 등 수천여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축제 속 축제로 각종 지역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어 주말 축제장은 연일 인파가 몰리고 있다.
특히 대형 돔을 설치해 마련한 독립 전시공간에선 명장전, 현대작가전, 해외교류전, 친환경업사이클링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획전시인 ‘2000개의 컵’도 눈여겨볼 만하고 전시장 밖에선 한정판 이천 도자기도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축제 기간 40여팀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전통 가마 소성작품 공개 경매, 다례 체험,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플레이팅, 화덕 쌀 빵 나눠주기 이벤트 등 체험행사도 잇따른다.
원하는 바구니에 도자기를 가득 담아가는 도자기 보물찾기 행사도 열리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국외 교류도시인 프랑스 리모주시, 일본 고카시, 중국 징더전시와 웨이팡시, 쑤저우시 대표 방문단과 미국 샌타페이시와 산타클라라 방문단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기의 명산지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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