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농촌 만들자”…양평군,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2028년까지 용문면 등 동부권 5개면에 350억원 투입

전진선 군수(오른쪽)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전진선 군수(오른쪽)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동부생활권 발전을 위해 정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양평군은 지난해 6월 농촌협약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22개 시‧군과 함께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농촌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분담해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자문위원단, 생활권 단위 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농식품부와 양평군의 농촌협약 체결식 모습. 양평군 제공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농식품부와 양평군의 농촌협약 체결식 모습. 양평군 제공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245억원 등 350억원을 투입해 동부생활권에 대한 활성화계획을 추진한다.

 

용문면,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 지평면 등 동부권 5개면에 생활 SOC시설을 확충하고 보육 복지 문화 의료보건 교통 주거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사업이 인프라와 정주 여건이 부족한 동부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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