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독일 청년창업의 메카로 유명한 베를린의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 기관을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제사절단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기업 IR을 통한 외투기업 유치 등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이며 지난 24일(현지 시간)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베를린(Startup Incubator Berlin)’을 찾았다.
베를린은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창업생태계를 보유했고, 다양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코워킹스페이스, 투자기관들이 집중됐다.
이번에 방문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베를린은 베를린 경제대학원에서 운영하는 독일의 대표적 창업지원 공공기관으로 다양한 창업 및 경영 관련 교육을 비롯,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기업들이 목표시장에 맞는 제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자국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칭을 무료로 지원하며 혁신적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 담당자의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과 래피드(Rapid)가 결합된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브리핑을 중점 청취한 이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시설 내 연구소 등을 견학에 이어 창업지원 성공 사례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 안산시의 핵심 시정 가운데 하나로 청년 및 일자리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며 “독일의 선진 스타트업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안산에서 거주하고 활동하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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