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 특성 맞춘 아동친화도시로 탈바꿈한다

이천시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22일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22일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아동친화 조성전략 방향 및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이천에 맞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22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과 아동 옴부즈퍼슨, 실무추진단, 아동관련 유관기관, 아동돌봄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 조사 및 시민의견수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이천시 아동친화도 6개영역에 대해 관내 아동, 보호자, 아동관련 관계자 1천584명을 대상(목표대비 104.5% 달성)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시민의견수렴은 총 231명이 참여해 유니세프 권고 231%를 달성했으며 제시된 의견은 총 1천439개로 전 영역에서 균형 있게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른 결과로는 아동과 관련된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의 필요성과 안전 및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요구 탐색 필요, 아동정책 계획 단계에서 아동의견 수렴 필요, 권역별 세부적인 요구 확인 및 맞춤형 지원 등의 시사점이 도출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천시의 아동친화 조성전략 방향과 4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지역사회 요구와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정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전략 수립에 힘쓰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이천시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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