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시민 편의 행정 위해 경제환경국 신설 등 ‘조직 개편’ 단행

이충우 여주시장이 조직개편 단행 관련 설명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이충우 여주시장이 조직개편 단행 관련 설명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환경국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조직개편안은 최근 실시한 조직개편 등에 대한 연구용역보고서를 토대로 지난 8일 각 부서(관·과·소) 간 의견 조율에 이어 오는 23일 ‘의정 대화의 날’을 맞아 시의회에 조직개편 취지 및 현황을 설명한 후 오는 7월1일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핵심 내용은 시민소통담당관이 폐지되고 도로과와 1개국이 신설되면서 3국 3담당관 26과 체제가 4국 2담당관 27과로 개편되고 1국 신설로 기존 3개국의 과밀화된 관장 부서업무가 9·9·8과에서 4개국 7·6·7·7과로 분산된다.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각 국 및 부서 명칭도 기존 행복지원국에서 총무안전국, 문화경제국은 문화복지국, 도시안전국은 도시건설국 등으로 각각 변경되고 경제환경국이 신설된다.

 

감사법무담당관은 홍보감사담당관, 자치행정과는 총무과, 행복민원과는 민원토지과, 세원관리과는 징수과, 사회복지과는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는 가족복지과, 교통행정과는 교통과, 농업정책과는 농정과 등으로 각각 변경된다.

 

신설되는 도로과는 도로허가·도로건설·도로관리·교통시설 등 4개팀으로 구성되고 관광체육과에는 관광전략 TF팀이 신설되는 반면 도예팀은 문화예술과로 이동하고 감사법무담당관에 있던 심사평가팀과 법무규제팀 등은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이동하고 명칭이 변경되는 홍보감사담당관은 신설되는 미디어팀을 비롯해 홍보팀, 감사팀, 조사팀 등 4개팀으로 변경된다.

 

특히 회계과의 청사건립팀과 농정과의 기반조성팀은 건설과로 각각 이동하고 시민소통담담관의 대외협력팀과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 등의 업무는 신설되는 총무과 자치협력팀으로 통폐합되며 주소팀, 교육시설팀, 도로정비팀 등은 폐지되고 중대재해예방팀, 농촌인력지원팀 등이 신설된다.

 

이충우 시장은 “조직개편안이 실행되면 시민편의·시민우선의 합리적인 조직 운영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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