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기관들이 탈북민의 정착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5일 안산단원경찰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안산시협의회 및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오는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해 정부기관과 협력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북한이탈주민 정착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취업 지원,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 추진 등을 협력하고자 이뤄졌다.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회장은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일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이번 협약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정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락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포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위동섭 안산단원서장은 “경찰이 자체적으로 하는 탈북민 지원 활동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과 함께 탈북민이 빠르고 평온하게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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