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기이륜차 구매시 최대 300만원 지원…“온실가스·미세먼지↓”

안산시청 전경. 경기일보 DB
안산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안산시가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송 분야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해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 이륜차 지원 대수는 156대로 상반기 100대, 하반기 56대 등이다. 전기 이륜차 규모·유형·성능(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을 토대로 보조금은 차등 지급되지만 많게는 3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내연기관 전기 이륜차 폐차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국비 30만원 ▲취약계층, 소상공인, 농업인 등이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금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상은 구매 신청일(신청서 접수일)까지 30일 이상 안산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의 개인 및 사업장을 둔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제조·판매·수입 대리점에서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고 차량구매 대금에서 보조금을 뺀 차액을 제조·판매·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조현선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감소는 물론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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