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산업단지 중대재해 예방 및 일자리 안정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안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민근 시장과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일자리 안정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올해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됨에 따라 기업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에 이어 안전 컨설팅 및 일자리 안정 등을 함께 노력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및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 평가 및 컨설팅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일자리 안정과 빠른 재취업을 돕기 위한 사업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근로자들이 함께 성장해 온 도시인 만큼 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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