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상가 주변 화재 안전 캠페인

의정부소방서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이 상가 주변에서 안전환경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 제공
의정부소방서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이 상가 주변에서 안전환경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 제공

 

의정부소방서(유해공 서장)는 의정부 동오마을 인근 상가 주변을 대상으로 주변 청소하고 화재도 예방하는‘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 의정부시 전체 1천84건 중 쓰레기 화재는 총 127건이다. 이는 전체 화재의 11.7%를 차지한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담배꽁초(83%), 쓰레기 소각(7%)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생활주변 정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시민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상가 밀집지역 및 전통시장 등 쓰레기 화재 취약장소를 찾아‘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매월 1회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의정부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서 관계자들 20여명이 모여 주변 환경 정리 및 주변 상가 부주의 화재예방 당부 등 안전수칙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유해공 서장은“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쓰레기 화재가 적지 않다”며 “매달 실시하는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에 의정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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