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우리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내달부터 주말·공휴일도 진료 可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우리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 우리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외래진료부터 입원까지 가능하다.

 

포천우리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매주 일요일·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진료를 운영한다.

 

또 인근 솔모루약국, 늘행복한약국, 송우태평양약국 등 약국 세 곳과 협약해 시민들이 진료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장진 포천우리병원장은 “종합병원으로서 의료자원을 적극 활용해 소아환자의 의료 접근성과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현미 포천시보건소 감염병리과장은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로 지정돼 신속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의료공백 시간대 응급실이 아닌 소아과 외래에서 소아전문의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받을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75곳, 경기도에는 22곳이 운영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