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한 아파트 19층에서 늦은 밤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0여명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3분께 김포 마산동 19층짜리 아파트 1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불길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 20여건이 119에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19분께 소방관 93명과 펌프차 등 차량 38대를 투입해 19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32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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