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25분께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영동고속도로 인근 가루개로에서 이곳을 지나던 SUV 차량이 전신주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가에 설치됐던 전신주가 도로 안쪽 방향으로 기울어 한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출근길 운전자들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는 크레인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섰으며, 안산소방서는 SUV 차량이 전신주와 추돌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휘발유(15ℓ 추정)를 제거하기 위해 사고현장 인근에 흡착보를 깔아 하천으로의 유입을 차단했다.
한편,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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